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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총 3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신조어 점검’ 설문 결과 36%의 응답자가 ‘신조어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성인남녀들은 어떤 신조어를 가장 많이 알고 있을까?
‘알고있는 2016년 신조어’에 대한 질문에 ‘츤데레(앞에서는 무심한척 하지만 뒤에서는 챙겨주는 사람)’가 17%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리즈시절(가장 좋았던 전성기)’ 16%, ‘현피(온라인 상에서 만난 사람과 실제로 만나 싸우는 행위)’ 13%, ‘어그로(온라인 상에서 사진/동영상을 올려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 11%, ‘하드캐리(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게임에서 활약하는 것)’ 11%,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10% 등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이 같은 신조어는 어디에서 사용될까? 무려 42%의 응답자가 ‘인터넷 혹은 SNS’라고 답했으며 뒤이어 ‘일상대화에서 사용한다’는 의견이 23%로 뒤따랐다.
신조어를 쓰는 이유로는 37%의 이들이 ‘간편하기 때문’을 꼽았으며, 뒤이어 ‘재밌어서’(26%), ‘주변사람과 어울리기 위해’(24%),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12%) 등이 자리했다.
본인보다 더 많은 신조어를 알고 있고, 이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응답에는 절반이상인 59%가 ‘중립적’이라고 답했다. 신조어에 거부감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는 것.
반면 ‘부정적’ 혹은 ‘긍정적’이라는 극과 극의 의견에서는 각각 36%와 6%로 크게 갈렸다.
신조어 사용과 관련해서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는 71%의 응답자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익혀야 하지만,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익히지 말아야 한다’는 반대 의견은 18%를 차지했으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익히고, 사용해야 한다’는 찬성 견해는 1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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