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는 인공지능(AI) 시대 보안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견조한 이익 성장과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내놓았다.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실적 체력이 확인되며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2달러로 전년동기 1.03달러 대비 증가했고 시장예상치 1.10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3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시장전망치 13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익과 매출 모두 컨센서스를 넘어선 호실적이다.
올해 들어 주가는 연초 이후 전일까지 18% 하락해 변동성이 컸다.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다. 지난달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코드 취약점을 자동 탐지하는 도구를 공개하자 하루 만에 8% 급락하기도 했다.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고경영자(CEO)는 “AI는 보안을 대체하지 않으며 오히려 보안 수요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프롬프트 인젝션 등 새로운 공격 유형이 등장하고 있어 보안 플랫폼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최근 세 건의 인수를 단행하며 AI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70% 상승한 391.42달러에 거래를 마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0.60% 오른 393.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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