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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글로벌 본사는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할 것은 확실하지만 정확한 위치는 발표가 되어야 알 수 있다. 내부자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는 5개 지역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타이베이 정부에서 제안한 곳이다. 모든 부지는 면적이 3㏊ 이상이며, 엔비디아는 대학과 효율적인 교통망을 갖춘 타이베이를 선호하는 상황이다.
이들 5개 지역은 대만 철도 부지인 타이베이 플라워 파크, 타이베이 쑹산 공항 근처 대만 군 소유 부지, 타이베이의 미쓰이 공원 인근 부지, 대만 전력 유틸리티 타이파워의 재생 프로젝트 부지 등이 포함된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전문매체 wccftech는 “엔비디아가 글로벌 본사 위치로 대만을 선택한 것은 엔비디아와 대만 TSMC의 긴밀한 관계를 감안할 때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TSMC의 칩 제조 기술은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의 고급 AI GPU를 생산하기 때문에 엔비디아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말 엔비디아는 대만이 사업 성공의 주요 요소로 보고, 미국 시설과 유사한 전용 본사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wccftech는 “엔비디아는 대만을 미국과 같은 주요 국가에 제공하는 것과 동등한 수준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엔비디아는 대만에 새로운 본사를 건설할 예정일 뿐만 아니라, 젠슨 황 CEO는 대만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그것이 회사 성공의 필수 요소라고 주장했다”라며 “현지언론은 엔비디아가 현재 대만에 새로운 시설을 건설할 지역을 찾고 있으며, 이는 미국에 있는 시설의 제2 본사 역할을 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