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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천지 내홍 계속…한민수, 김민석에 "폭탄발언 근거 밝혀라"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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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10.25 15: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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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계 한민수, 페이스북 통해 김민석 직격
"최고위 보고에서 3자 비밀연합 근거 못 들어"
정청래 "꾸물거리지 말라…덮는 자가 범인"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친청(친정청래)계가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에 대한 근거를 밝히라고 재차 촉구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랑스러운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극도의 모욕감과 자괴감을 안긴 건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이번 전대의 본질은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것”이라고 한 주장이었다“고 적었다.

한 최고위원은 ”김 대표는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들을 갈라치기하고 당을 위험에 빠뜨린 이 폭탄 발언의 근거를 아직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두 차례의 최고위원회 보고에서도 3자 비밀연합의 근거를 전혀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당내 당원정비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박선원 단장을 주축으로 신천지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근 완료된 조사에서 신천지 교인들이 상당수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한 정황 등을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러나 조사 결과 공개 여부에 대해서 더 논의하기로 했다.

한 최고위원은 ”앞으로 박 최고위원이 공개할 내용은 이 기준을 충족해야 할 것“이라며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한 신천지 교인들의 입당 시점 △신천지 교인 중 8·17 전당대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교인 수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최고위원은 ”당대표가 당 공식 유튜브에 나가 상당한 수준의 집단적 가입이 확인됐다고까지 말했는데 어떻게 없는 일처럼 넘어갈 수 있겠는가“라며 ”만약 당권 잡겠다고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허위로 주장한 것이라면 그대들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것“이라고 직격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도 SNS에 ”(한 최고위원이) 맞는 말만 했다“고 옹호했다. 정 의원은 ”3자 비밀연합을 주장한 측에서 근거를 대라“며 ”뭘 꾸물거리나. 덮는 자가 범인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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