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프는 6월에 판매된 수입차 전체 브랜드 중에서 미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수입차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수입 SUV 브랜드 중에서는 13.8%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 미국 브랜드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6월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지프의 아이콘이자 대표 모델 랭글러로, 총 223대가 신규 등록됐다. 수입 소형 SUV의 베스트셀링 모델 레니게이드는 217대가 판매되어 B-UV세그먼트에서 55.9%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레니게이드는 최근 디젤 모델까지 출시하며 더욱 탄탄한 라인업으로 상반기 동안 총 1013대가 판매되어 1위 자리를 지키고 명실공히 ‘대세 모델’임을 증명했다.
또한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는 215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와 함께 E-UV세그먼트 2위를 기록했고, 중형 SUV 체로키와준중형 SUV 컴패스 역시 각각 185대, 99대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지프 전 라인업에 걸쳐 고르게 분포된 인기를 보여줬다.
한편, 지프는 이달 중 랭글러를 신규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오는 9월 7-8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소재의 휘닉스평창(구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되는 ‘지프캠프 2019’ 초청권을 증정한다. 지프 전 차종을 재구매하는 고객과 지프 전시장을 방문해 구매 상담 및 시승을 진행하는 가망고객 중에서도 150팀을 추가로 추첨한다.
지난해부터 지프 브랜드에 주력하는 전략을 펼쳐온 FCA 코리아는 SUV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전국 17개 전시장을 모두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 고객 접점 확대 및 지프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할 계획으로 현재 2곳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 외에도 매월 셋째 주토요일을 ‘Jeep Café Day’로 지정하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지프의 다양한 모델들을 직접 시승하고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프 브랜드에 집중하고 있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해 상반기 동안 레니게이드, 체로키, 랭글러 등 여러 신차들을 국내에 연이어 선보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온 결과 매우 고무적인 성적표를 받게 됐다”며, “이로써 ‘1만대 클럽’ 진입 목표가 더욱 가까워졌으며, 앞으로도 진정한 SUV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