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30m, 세로 10m 초대형 규모
3D 아나몰픽 영상으로 한국투자증권의 비전 제시
수익사업 아닌 기업 브랜딩 및 고객 접점 강화 목적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여의도 금융 중심지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금융 특화 미디어월을 설치했다.
 |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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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디어월은 가로 30m, 세로 10m 크기로, 실시간 금융 정보와 최신 3D 아나몰픽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일반적인 옥외 전광판의 2배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기업 홍보 영상과 증시 오픈-클로징 벨, 실시간 주가지수 및 시세 정보, 한국투자증권의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관련 광고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송출된다.
미디어월은 수익 사업 목적이 아닌 기업 브랜딩 및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일부 공익광고(20%)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체 제작 콘텐츠로 채워진다.
미디어월은 2024년 11월 인허가 후 약 4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5년 2월 준공됐으며, 콘텐츠 제작 및 시연을 거쳐 2025년 4월 영상 송출을 시작했다.
미디어월 설치 배경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 대표 금융그룹으로 성장하려는 그룹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금융 정보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