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샌드위치에 진주 토마토 사용

이승현 기자I 2012.12.18 14:46:49

경남도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파리바게뜨는 18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진주 토마토 사용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득수 파리바게뜨 구매본부 상무(왼쪽에서 두번째)와 최복경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진주토마토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내년 1월부터 샌드위치에 진주 토마토를 사용하기로 했다. 지역 농가는 안정된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진주 토마토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단하면서 씹는 맛이 남달라 ‘아삭이 토마토’라 불리며 샌드위치용 토마토로 각광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진주 토마토를 소비자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농산물 사용에 대해 소비자와 지역농가의 반응이 모두 좋아 지속적으로 지역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경남 산청딸기를 얹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는 한편, 용인 문수산 친환경 유정란이 함유된 ‘나무틀에 구운 유정란 카스텔라’, 함평 친환경 쌀로 만든 ‘엄마가 미(米)는 우리쌀식빵’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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