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 다시 한 번 절실한 하루이다.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고시원 화재로 7명의 사망자와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35년 전 스프링클러, 비상 사다리도 설치할 의무가 없던 시절의 건물에서 여전히 국민들이 살고 있다. 안전을 강제할 규정이 소급 적용되지 않고 건물주들은 비용부담을 이유로 낡은 건물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답한 현실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비용과 생명을 견줄 수는 없다. 안전에 대한 높은 기준의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노후 건물 소방설비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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