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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37.6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은 러시아를 겨냥해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우리가 (종전)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러시아가 미국에 판매하는 모든 것에 높은 수준의 세금과 관세, 제재를 부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유럽연합(EU)에도 관세 부과 필요성을 언급했다.
온건했던 취임 날과는 달리 트럼프가 관세 정책에 대한 수위를 높여가면서 물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60% 선을 회복했다.
달러도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39분 기준 108.28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취임 첫날 107대로 내려왔던 것에서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