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팀버랜드, 국내 재상륙

김미경 기자I 2014.02.24 11:34:05

이달말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 전개
아웃도어 브랜드로 의류 등 전제품 선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Timberland)가 한국 시장에 다시 직진출한다.

팀버랜드 코리아는 신발에서 의류, 액세서리까지 전 제품을 이달 말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 팀버랜드 단독 매장을 통해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노란 워커로 국내에 잘 알려진 팀버랜드는 노란 부츠의 이름이자 브랜드 네임으로 아웃도어와 캐주얼을 폭넓게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이다.

팀버랜드는 1955년 습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뉴잉글랜드 지역의 기후에 맞는 완벽한 신발을 만들고자 프리미엄 누벅가죽과 견고한 고무 아웃솔, 4스티치 등 다양한 소재와 기술을 적용해 탄생됐다.

1991년 금강제화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다시 한국시장을 찾은 팀버랜드는 SPG(스타일+퍼포먼스+그린)라는 세 가지 이야기를 기반으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러를 위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전국 주요 백화점 팀버랜드 단독 매장을 열고 신발에서 의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정식유통이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어렵게 구매해야 했던 국내 소비자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함은 물론 기존의 아웃도어 룩을 탈피하고자 하는 요구를 지닌 고객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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