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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국 아침 10도 이하…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뚝`

최정훈 기자I 2020.10.04 18: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월요일인 5일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내외로 크겠다.

4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입구에 때아닌 벚꽃이 활짝 피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내일(5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5일 낮 기온은 17~23도 수준으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측했다.

서울의 5일 아침 기온은 9도이고 바람은 10km/h로 체감온도는 7~8도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이어 5일 서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4~9m/s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서해중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남부 먼 바다와 동해중부 먼 바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바람이 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5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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