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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책위의장은 “많은 반도체 기업들은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예외조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민주당은 탄핵, 특검, 체포만을 외치며 국정을 불안하게 만들고 상법개정안, 지역사랑상품권 법안 등으로 경제 질서 난도질을 해왔다”며 “정쟁 특검법을 위해서는 밤 12시까지 싸우면서 정작 민생입법은 손 놓고 있는 국회 모습에 국민들이 한숨 쉬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외교안보관을 거론하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공조 중심의 자유민주진영 가치 외교를 비난해왔다”며 “이 대표도 한미 동맹 강화를 얘기하고 자유민주진영의 이론을 언급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진심과 안목이 담기지 않은 민주당의 겉치레식 외교안보 인식으로는 국익과 국민을 지킬 수 없고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