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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장병 실종·건물 붕괴에도 골프…일가가 민폐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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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기자I 2026.10.31 1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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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골프 넘어 민폐골프…가족 동반 라운딩" 비판
"국민 배신하면 용서 않을 것"…李 과거 발언 소환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이른바 ‘황제골프’ 논란과 관련해 “해군 장병이 실종돼 죽어갈 때도, 건물이 무너져 어르신들의 생명이 위태로울 때도 골프 라운딩을 멈추지 않았다”며 “대통령 일가가 민폐가족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서울 잠실 올림픽 공원 투표지 공개검증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서울 잠실 올림픽 공원 투표지 공개검증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정도면 ‘황제골프’ 수준을 넘어 ‘민폐골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골프 연습 의혹을 비판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그래 놓고 본인은 틈만 나면 가족까지 동반해서 황제골프를 즐긴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통령도 사람’이라며 휴식과 운동 차원의 골프를 칠 수 있다고 변명한다”며 “청와대는 ‘사적 일정을 정치적 공방으로 활용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에게 사적 일정이 있느냐’는 이 정권이 야당 시절 즐겨 쓰던 단골 레퍼토리 아닌가”라며 이 대통령 측의 대응이 과거 입장과 배치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제주도 전국체전 참석 당시 골프 일정이 계획돼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제주도 전국체전 간 김에 황제골프를 치고 올 계획을 세웠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며 “그런데 그날 부천 공장 화재가 발생하면서 황제골프 계획이 꼬인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 갈 비행기가 인천으로 가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끝으로 이 대통령이 2024년 발언한 “국민을 배신하는 그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자”는 말을 인용하며 “이 대통령의 2024년 발언, 그대로 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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