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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값 하락 막자"…`업계 1위` 글렌코어, 감산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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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15.02.27 10:23:13

작년 생산량의 15%만 채굴

글렌코어 호주 석탄 생산 공장 (사진=시드니모닝헤럴드)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스위스 원자재기업 글렌코어가 석탄 가격 조정을 위해 대폭 감산에 나설 방침이다. 글렌코어는 세계 최대 발전용 석탄 수출기업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글렌코어가 성명을 통해 올해 호주 광산 석탄 생산량을 1500만톤까지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글렌코어 채굴한 석탄 1억톤의 15%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글렌코어는 “우리는 경제 상황을 살피며 계속해서 광산 운영 조절을 검토 할것”이라며 “감산 외에도 재고 관리를 위해 몇가지 프로젝트를 연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호주 현지 매체인 시드니모닝헤럴드는 글렌코어의 이번 결정으로 일자리 약 100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석탄 가격은 지난 2년 동안 20% 넘게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탄 수요가 줄고 있는 가운데 공급 과잉 현상으로 석탄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앞서 글렌코어는 12월 중순부터 3주간 호주 광산 채굴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또 이달 초 올해 지출 비용을 기존 계획인 79억달러보다 낮은 65억달러에서 68억달러 선으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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