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을 예방하고자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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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는 농·산촌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오는 27일까지 마을별 서약서를 접수한다.
약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관행적으로 행하던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 및 마을별 공동소각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의미를 담는다. 지난해 파주시 내 84개 마을이 참여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소각에 의한 산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의 참여 및 이행률 제고를 위해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사업 추진 및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호 도시발전국장은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불법소각은 반드시 근절돼야한다”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