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3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팔란티어(PLTR)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팔란티어의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9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이는 컨센서스인 약 18억1000만 달러를 웃돈 것이다. 또한 주당순이익(EPS)은 0.41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0.34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9분기 연속 EPS는 전망치를 상회하게 됐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강력했던 부분은 단연 대폭 상향된 가이던스였다. 경영진은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76억5000만~76억6200만 달러에서 81억5000만~81억5800만 달러로 올렸다. 또한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컨센서스인 약 2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21억6000만~21억6400 달러를 제시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7억6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미국 정부 부문 매출이 90% 증가한 8억900만 달러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이 이끌었다.
온세미컨덕터(ON)가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았다.
이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온세미컨덕터의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4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0.71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억 달러로 예상치인 15억9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4억7000만 달러에 비해 9% 증가한 수치다.
또한 회사 측은 9월 말 기준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6억5000만~17억5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인 17억 달러 기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16억7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조정 EPS 전망치는 0.81~0.93달러로, 중간값 0.87달러 역시 예상치인 0.84달러를 상회했다.
엔비디아(NVDA)가 지난 5월 기록한 52주 신고가에서 15% 하락한 만큼,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 진입 구간에 내려왔다는 분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3% 오른 206.64달러를 회복했다.
월가 주요 투자 기관들 투자의견이 여전히 ‘매수’로 유지되고 4조8600억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 80%를 웃도는 인공지능(AI)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강세론의 뼈대는 여전히 탄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는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AI칩 개발로 인한 경쟁 심화 우려와 중국 시장 변수, 높은 설비투자로 인한 수익성에 대한 시장 민감도 등이 작용하며 지난주 주가가 200달러 아래로 내려오기도 했다.
한편 오는 26일 엔비디아는 2026년 7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 전망치는 매출액 918억9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2.08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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