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하나TV ‘하나박스’서비스 개시

박지환 기자I 2008.01.07 14:31:29

CJ엔터테인먼트와 제휴, 극장 종영 후 ‘하나TV’통해 최신영화 제공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하나로텔레콤(033630)은 국내 최대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제휴, 홈비디오 출시에 앞서 '하나TV'를 통해 최신영화를 제공하는 ‘하나박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CJ엔터테인먼트가 판권을 보유한 영화는 극장 종영 1개월 후에 '하나TV'를 통해 안방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통상적으로 극장영화 상영 3~6개월 후 홈비디오가 출시되고, 그로부터 45~90일 이후에 주문형비디오 서비스가 제공됐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박스’가 CJ엔터테인먼트의 영화를 극장 밖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로텔레콤은 극장과 홈비디오 사이에 새로운 영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화산업 발전과 IPTV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박스’를 통해 1월 10일 영화 ‘화려한 휴가’를 시작으로 1월 중 ‘식객’ ‘색즉시공 시즌2’ ‘바르게 살자’ 등 최근 개봉한 영화를 선보이며, 매년 40편 이상의 최신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박스’ 서비스는 편당 3500원의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며, 고객이 이용환경에 따라 일반화질과 HD(고화질) 서비스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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