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청사는 1982년 준공됐고 4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로 균열 등에 대한 각종 유지·보수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 청사 내부 공간이 부족해 외부에 사무공간이 분산돼 있어 업무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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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김대순 부시장, 시의원, 전문가 등 위원 20명으로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타당성 논의를 진행한다. 시민 여론조사 결과와 도시환경 분석 결과 등을 반영해 신청사 건립 방향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 욕구와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충족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사 내 행정수요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24시간 열려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