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생산지수는 공공행정(10.4%), 광공업(0.2%)에서 증가했지만, 서비스업(-1.3%)과 건설업(-1.1%)에서 감소하면서 전월과 같았다.
광공업은 자동차(-4.5%)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인쇄회로기판 등 전자부품(20.7%)과 스테인리스강판, 아연도강판 등 1차금속(4.2%) 등에서 생산이 늘어 지수를 끌어올렸다.
서비스업의 경우 정보통신(3.5%)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금융·보험(-4.8%), 전문·과학·기술(-2.7%) 등에서 줄어 2022년 2월(-1.7%)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코스피 부진으로 주식거래 대금이 감소해 금융및보험관련서비스업(-17.5%)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 컸다.
소비 역시 부진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7.7%), 의복 등 준내구재(-1.4%), 화장품 등 비내구재(-0.1%)에서 모두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2.4% 감소했다. 한 달 만의 감소 전환이다.
투자 부문은 명암이 갈렸다. 건설기성은 토목(18.5%)에서 공사실적이 늘었으나, 건축(-7.4%)에서 줄어 전월대비 1.1% 감소했다. 두 달째 이어오던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설비투자만 나홀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5.4%)와 반도체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4.2%)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7.5%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증가세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1.2으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4.2로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