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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어떻게 굴리지?”…금감원, 취준생 자산관리·금융사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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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6.10.06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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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가상자산 투자사기부터 목돈·신용관리까지…전국 대학서 교육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취업준비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월급·종잣돈 관리부터 투자와 금융사기 예방법까지 알려주는 금융교육에 나선다. 최근 청년층의 금융투자 관심이 커진 가운데 과도한 빚투와 가상자산 투자사기, 고수익 해외취업 사기 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금감원은 취업준비생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2026년 청년 금융특강’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회생활을 앞둔 청년들이 필요한 금융지식을 미리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종잣돈 마련과 올바른 투자 방법, 지출·부채 및 신용관리 등 자산관리 기초부터 각종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까지 다룬다.

특히 최근 대학생 등 청년층의 금융투자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과도한 차입투자, 이른바 ‘빚투’와 단기간에 큰 수익을 노리는 투자에 대한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청년층을 노리는 금융사기 사례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접근하거나 가상자산 거래소·관련 재단 직원을 사칭하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와 대리입금 피해 등이 주요 교육 대상이다. 고수익을 미끼로 청년을 유인하는 해외취업 사기 등 취업 관련 사기의 유형과 대처 방법도 안내한다.

교육은 대면 특강과 교육영상, 교재 가운데 대학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면 특강은 다음 달 2일부터 12월18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교수가 대학을 찾아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교육영상은 지출관리와 목돈관리, 위험관리, 사기예방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편당 약 5분 분량의 화이트보드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됐다. 교재에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을 비롯해 목돈 마련·활용, 보험 가입, 부채·신용관리 등의 내용이 담긴다.

특강 개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받는다. 대학 교직원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와 취업준비생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개설된 특강을 신청하면 된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121개 대학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으로 선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의 자산형성을 돕고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현명한 지출·부채관리 방법과 자기책임 원칙 등 건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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