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천지역 10개 군·구에 설치된 정신건강복지센터 12곳의 마인드링크 서비스를 통해 치료비 지원사업을 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5년 안에 조현병, 분열성 망상장애, 기분(정동)장애 등에 대한 최초 진단을 받은 15~34세 청소년·청년이다. 이들은 1년마다 검사비, 입원비 등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시는 또 청년·청소년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진단·치료를 위해 심층평가, 인지치료, 행동활성화치료 등을 무료로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정신질환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 구별이 어렵고 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중증질환으로 진행되거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사례관리, 정신건강 프로그램 참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진단·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청년은 인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나 상담전화를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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