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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안부의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은 이번 계획의 첫 단계로, 총 59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오케스트로는 상세설계 사업에서 주관사로 선정돼 성공적인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KTC와 공동투자한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민간협력형 클라우드 운영 모델(PPP)’에 긴급신고 공동관리시스템 CSP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오케스트로는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구축부터 운영까지 맡는다.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는 재난·사고 신고 접수 체계 개선을 위해 21개에 달하던 복잡한 신고전화(범죄 112, 재난 119, 민원 110)를 통합해, 문제 발생 시 관계기관에서 공동 대응하는 국가적 중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긴급신고 공동활용·대응시스템과 긴급신고 ‘바로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환하고, 정보시스템 운영·관리 환경을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소방·해경·경찰 간 긴급신고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신고 이관 등의 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가 재난 상황에서 더욱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도입해 인프라 사용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긴급신고 기관 간의 연계와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브섹옵스(DevSecOps)’ 솔루션을 활용해 자동화된 배포와 최적화된 운영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긴급신고 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장애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해 국민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모범 사례로 만들고, 공공과 민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