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큐바이오, 프랑스 리옹 인터폴 본부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이윤정 기자I 2021.10.12 10:34:4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자동심장충격기(AED) 브랜드 기업 라디안큐바이오는 프랑스 리옹에 있는 국제형사 경찰기구인 ‘인터폴’ 본부에 자사의 자동심장충격기(AED)HR-701모델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라디안큐바이오)
인터폴은 국제형사경찰기관으로서 국제범죄의 신속한 해결과 각국 경찰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다. 인터폴은 현재 194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고 나라마다 긴밀한 공조를 통해 수사에 협력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 인터폴 총재인 김종양 총재는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통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일고 있는 K-바이오와 더불어 한국의 높은 기술력을 회원국 194곳에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라디안큐바이오의 자동심장충격기는 현재 국내 경찰청 112차량에 약 3000대가 비치되어 있으며 전 세계 4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국제연합인 UN조달에 레벨2(LV2)로 등록된 바 있다.

구광철 라디안큐바이오 회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조달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의 확장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광철 회장은 지난 7일에 경찰청 본청에서 인터폴 총재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 기증에 대한 감사장과 동판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