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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학교인질 1500명..인질범 2명 자폭(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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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I 2004.09.03 14: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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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피용익기자] 러시아 남부 북오세티야 공화국 베슬란시의 초등학교에 잡혀 있는 인질의 수가 1500명에 달한다고 풀려난 사람의 말을 인용, 러시아 일간지인 이즈베스띠야(Izvestiya)가 보도했다. 현재 러시아 정부는 테러범들이 잡고 있는 인질수를 300~35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주민과 인질의 가족들은 적어도 1000명이 테러범에게 잡혀있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 정부에 정확한 인질 숫자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를 인용, 인질범중 2명의 여성 무장단원이 지난 1일 자폭, 20명 가량의 인질이 숨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고 전했다. 전날 인질범들로부터 풀려난 한 여성은 "무장단체는 자신들이 체첸인이라고 밝혔으며 체첸에서 러시아 군대를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그들은 `러시아인들이 체첸 어린이들을 살해했으며 우리들은 더 이상 잃을 게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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