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오뚜기 `뿌셔뿌셔`가 게임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오뚜기는 온라인게임개발사 ㈜네오플과 제휴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뿌셔뿌셔`를 출시하고, 지난 10일까지 던전앤파이터 아이템을 제공했다.
뿌셔뿌셔 내 동봉된 쿠폰 번호를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http://df.nexon.com)에 입력하면, 즉석에서 모든 유저에게 `뿌셔뿌셔 칭호`,`해방의 열쇠`등의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 것.
겨울방학 시즌을 포함해 3개월 남짓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 하루에 3만5000건 이상이 응모했으며 이 기간 뿌셔뿌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가량 상승했다.
네오플 역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뿌셔뿌셔의 다양한 유통 채널인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PC방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캐릭터를 알렸으며,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 유입률이 크게 늘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서로 다른 산업간 공동의 키워드를 찾아내 성공적으로 매출액 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은 성공적인 경우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