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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금명(아이유 분)이 창업한 인터넷 강의 업체에 전씨가 단역으로 나올 거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전씨는 지난달 28일 공개된 최종회 16부까지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전씨가 최근 거듭 정치색을 드러낸 것으로 인해 편집 과정에서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실제 전씨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전씨는 윤 대통령 멘토라 불리는 신평 변호사, 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백지원 전 대변인, 헌법학자 이인호 중앙대 교수,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 도태우 변호사, 복거일 작가 등과 함께 집필한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 등을 담은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출간할 계획이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씨의 출연 분량은 해당 이슈가 불거지기 전 이미 완료된 것으로, 정치적 행보 때문에 편집된 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