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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대위, ‘리박스쿨’ 대응 나서…‘댓글조작 신고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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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5.31 18:32:07

민주당 선대위, ‘댓글조작 및 선거부정 신고센터’ 설치
“댓글조작·선거부정 행위 제보받을 것”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보수 성향 단체로 알려진 ‘리박스쿨’의 댓글·여론조작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댓글조작 신고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캐스팅 보터’로 꼽히는 충북의 청주시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호중 총괄본부장의 지시로 선대위 종합상황실에 ‘댓글조작 및 선거부정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댓글조작 및 선거부정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집중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도록 선대위에 지시했고 실제로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조작을 꿈도 꿀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 후보는 리박스쿨과 국민의힘이 연관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도 같은 생각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일단 리박스쿨 문제는 여론조작을 아주 체계적으로 또 국민의힘과 연관돼서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민의힘과의 관련성은 어느 정도일까, 또 실제로 어느 정도로 댓글조작을 했을까, 이런 것들에 대해 명확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날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팀을 만들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치켜세우고,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조작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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