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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변북로·올림픽대로 가로등 친환경 LED 조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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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6.09.11 16:02:31

강변북로 양화대교∼한강대교 구간 우선 교체
2020년까지 올림픽대로 전구간 교체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가로등이 단계적으로 친환경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모두 바뀐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강변북로 양화대교~한강대교 구간(약 7㎞) 가로등을 우선 교체하고 2019년까지는 강변북로, 2020년부터는 올림픽대로 전 구간으로 조명 교체를 해 나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가장 먼저 LED 가로등 교체 작업을 진행하는 양화대교~한강대교 구간은 일일 교통량이 26만대에 이르는 곳이다. 교통량이 많은 자동차 전용도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2013년부터 신규로 만든 도로·터널·지하차도에는 모두 LED 조명을 설치했다. 현재 시 전체 25만여개의 가로등 중 LED 조명은 약 2만8000개로 보급률은 12.8%정도다.

LED 조명의 경우 공공건물에 설치하는 실내등에 비해 실외등인 가로등은 고가라 교체비용이 많이 든다. 시는 해마다 10%씩 교체 범위를 확대해 2020년까지 기존 도로조명의 절반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전체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통해 절약할 수 있는 전기료는 연간 3억6500만원에 이른다”며 “절감되는 에너지는 3567MW로 이는 약 977가구(가구당 월 평균 304kWh)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전기료 절감 효과 못지 않게 야간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LED로 도로 조명을 교체하면 물체가 자연색에 가깝도록 조명이 선명하게 비치는 정도가 좋아 야간 운전자의 눈 피로감을 덜어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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