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근 개혁신당 선대본 종합상황실장(당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김용태 위원장님 단일화 전제 조건을 제시해 달라니요. 개혁신당과 이준석 후보는 여러차례 진솔하게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100% 단일화는 없다고 강조한 김 실장은 “그시간에 이재명 후보가 되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위험해질지 국민들께 말씀드리라”며 “하지도 않을 단일화 얘기로 블랙홀 만들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어 “계엄에 찬상한 세력, 탄핵에 반대한 세력,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세력, 자유통일당과 연대하는 세력, 극우 아스팔트 세력이 중심이 되어가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이재명 총통시대, 독재시대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답은 나와 있습니다. 유일한 필승카드 이준석 후보 지지로 전략적 선택을 하는 것이다. 그 선택은 이미 시작되었고 가속화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준석 후보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오전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이를 성사하기 위한 ‘전제조건’을 제시해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그는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우린 결코 다른 편이 아닐 것”이라며 “개혁신당이 단일화의 전제 조건을 제시해 주길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또 “2030 세대를 위한 개혁신당의 정책을 진심으로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청년의 꿈과 기대, 분노와 좌절을 가장 잘 알고 또 해결해 주는 것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길”이라고도 설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