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7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근길에 배웅해주고 퇴근하면 반겨주는 토리. 목이나 배를 쓰다듬으면 바닥에 드러누운 채로 좋아 어쩔줄을 모릅니다. 이제 마루와도 제법 친해졌네요. 퇴근 후나 주말에 짬을 내어 둘을 데리고 관저 주변을 한 바퀴 산책하는 시간. 가장 편안한 시간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올라온 여러 장의 사진에서 문 대통령은 토리를 쓰다듬는가 하면, 마루와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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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지어는 다음날 일정에 대한 자료를 퇴근 후에 관저에서 받아서 보기도 한다”며 “퇴근 후에도 자유롭지 못한데, 그래도 시간이 나면 관저 주변을 마루, 토리, 찡찡이와 함께 산책을 한다든지. 특히 찡찡이는 함께 TV 뉴스를 보는 걸 좋아한다. 그런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