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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지난해 발포주 시장 점유율 1위

노희준 기자I 2025.01.23 08:49:18

지난해 3억캔 판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필라이트’가 지난해 맥주 원료인 맥아 함유량이 10% 미만인 발포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필라이트는 출시 2년차인 2018년부터 매년 3억 캔(355ml 기준) 이상 판매하며 2일까지 총 누적 판매 22억 7000만 캔을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누적 판매량 기준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3.4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내며 국내 발포주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필라이트는 2024년 한해 동안 국내 가정 시장 5개 유통채널 △개인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체인슈퍼 모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필라이트는 소비자 구매율이 가장 높은 개인슈퍼에서 2위 브랜드와 약 4.3배의 판매 격차를 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전체 주류시장에서도 필라이트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다양화된 주류 니즈를 반영해 가정시장 내 에디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 또 발포주 최초로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 생 제품을 유흥시장 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2017년부터 변함없이 필라이트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발포주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화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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