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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0.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 시설을 폭격하는 계획을 전날 승인했으나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지 막판까지 지켜보겠다는 심산이다.
이후 미국 백악관은 간밤 브리핑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에 군사 개입할지 2주 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핵 협상장에 나올 시간을 트럼프가 더 벌어주는 의도로 해석된다. 다만 2주 내 결정인 만큼 당장 트럼프가 최종 공격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간밤 ‘준틴스데이’를 맞아 미국 증시와 채권시장은 휴장했으나,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 안팎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이란 공격이 임박했다는 불안감이 확산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오후 7시 24분 기준 98.7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