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NHK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윤 대통령 때 크게 개선된 한일 관계의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또 그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세부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체로 이때쯤’이라는 것으로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보나 경제, 우크라이나 등 외교정책에서 일본이 어떤 역할을 할지 국익을 구현하고 주체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트럼프 당선인과의 첫 정상회담에 임할 마음가짐도 설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불허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고용을 어떻게 창출할지에 대해 제대로 말씀드릴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다시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 측이 정상회담을 2월 전반에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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