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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주관으로 국내 산업 기술혁신을 이끌어온 기업 연구자들의 성과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기술개발인의 날이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열린 첫 행사다.
박 이사는 저압·고압 배전기기의 핵심 기술 국산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전급 차단기 제품군의 차세대 소호기술을 비롯해 기중차단기(ACB)·진공차단기(VCB) 시리즈, 가스절연개폐장치(RMU) 등을 개발하며 독자적인 설계 기술 확보에 기여했다.
소호기술은 전기를 끊는 순간 발생하는 아크를 소멸시키는 기술이다. LS일렉트릭은 이를 기반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전력기기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제품 신뢰성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고전력화와 친환경 전력 인프라 확대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차세대 DC 전력기기 개발도 주도했다. 박 이사는 국내 최초로 DC 1000V ACB를 개발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DC 1500V급 ACB와 기중개폐기(DSU) 제품군 개발을 이끌었다.
DC 제품을 포함한 ACB·VCB 제품군은 미국과 유럽 시장 수출 확대에도 기여했다. 해당 제품군은 2021~2025년 누적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 이사는 “첫 법정 국가기념일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에 LS일렉트릭 엔지니어로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전력망과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술 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