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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페루 일간 엘코메르시오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의 시립극장에서 열린 ‘2026 세계 50대 레스토랑’ 시상식에서 한식당 ‘밍글스’가 17위, ‘온지음’이 41위를 차지했다.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밍글스는 2014년 문을 연 한식당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다.
밍글스는 2024년 44위로 처음 순위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29위, 올해 17위에 오르며 2년 만에 27계단 상승했다.
서울 경복궁 인근에 위치한 온지음도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지음은 조선시대 궁중요리와 양반가의 음식 문화를 바탕으로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선보이는 식당이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국 잡지 ‘레스토랑’은 온지음이 양반가의 조리 전통과 조선시대 궁중요리, 제철 식재료, 전국 각지의 향토 음식 조리법을 폭넓게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50위권 밖에서도 국내 레스토랑들이 이름을 올렸다. 51위부터 100위까지의 확장 순위에는 서울의 ‘이타닉 가든’이 72위, ‘모수’가 78위에 선정됐다.
올해 세계 최고 레스토랑 1위는 스페인 비스카이아에 위치한 ‘아사도르 에체바리’가 차지했다. 태국 방콕의 ‘가간’은 2위에 올랐다.
‘세계 50대 레스토랑’은 전 세계 미식 평론가와 셰프 등 1000여명의 투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세계 외식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평가로 꼽히며, 상위권에 선정된 레스토랑은 국제적인 인지도와 예약 수요가 높아지는 효과를 누리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