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최고위는 천 원내대표가 소집했으며 이준석계인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 등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 대표 및 측근인 조대원 최고위원은 불참했다.
긴급 최고위에서는 허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제 실시와 이에 따른 직무정지를 동시에 의결했다. 조대원 최고위원도 마찬가지로 당원소환제 실시 및 직무정지를 의결했다.
천 원내대표는 “당원소환 요청서에 기재된 허은아 소환 이유는 당직자 임명과정에서 당헌·당규 위반, 사무처당직자에 대한 부당지시와 통제, 당을 개인적 홍보를 위한 사유화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날 허 대표가 주도한 당무감사위 의결에 대해서도 “당무감사위 임명은 최고위 의결사항”이라며 “허 대표 주장대로 정성영을 정책위의장이라고 하더라도 의결정족수인 4명을 못 채웠으니 당무감사위를 의결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