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스페이스X(SPCX)가 저평가 분석과 리브랜딩 소식에 힘입어 8% 가까운 강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정규장 거래에서 장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던 스페이스X는 전 거래일 대비 7.63% 오른 171.09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담 조나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300달러를 유지하며, 성장성을 고려할 때 주가가 대형주 인공지능(AI) 종목들에 비해 약 40% 저평가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다가오는 스타십 15차 비행 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타워의 우주선 공중 포착 성공 여부가 지난 6월 기업공개(IPO) 이후 가장 중요한 주가 촉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AI 사업부 스페이스XAI의 사명을 ‘스페이스XSI’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AI 대신 슈퍼인텔리전스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발맞춘 조치다. 이번 사명 변경은 스페이스X의 정체성을 AI 기업으로 강화한 것이며, 실제로 AI 부문의 직전 분기 매출은 2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9억 6200만 달러에 그친 우주 부문을 제치고 최대 실적 견인차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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