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내년 2월 13일까지 공연 연장

장병호 기자I 2021.12.29 11:09:55

내달 5일 마지막 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을 내년 2월 2일에서 2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한 장면(사진=신시컴퍼니)
지난 8월 31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와 무대 장치 문제로 3차례 공연이 중단됐다.

제작사 측은 “줄어든 공연 회차는 2년간 이 작품을 준비하고 공연한 4명의 빌리, 이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고 있는 수많은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본 공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관객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며 “하지만 연장된 공연으로 조금이나마 그 마음을 달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빌리 엘리어트’는 무대 장치 결함으로 내년 1월 2일까지의 공연을 중단한 상태다. 해외서 무대 장비를 수급한 뒤 공연을 재개할 계획이다.

‘빌리 엘리어트’는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8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발레리노의 꿈을 키우는 탄광촌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2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구정 연휴를 포함한 마지막 티켓은 내년 1월 5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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