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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측은 “줄어든 공연 회차는 2년간 이 작품을 준비하고 공연한 4명의 빌리, 이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고 있는 수많은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본 공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관객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며 “하지만 연장된 공연으로 조금이나마 그 마음을 달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빌리 엘리어트’는 무대 장치 결함으로 내년 1월 2일까지의 공연을 중단한 상태다. 해외서 무대 장비를 수급한 뒤 공연을 재개할 계획이다.
‘빌리 엘리어트’는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8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발레리노의 꿈을 키우는 탄광촌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2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구정 연휴를 포함한 마지막 티켓은 내년 1월 5일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