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름 작가는 영상 매체를 중심으로 전쟁, 국가, 장소와 기억의 관계 등을 다룬다. 특히 직접 촬영한 장면 뿐만 아니라 파운드 푸티지와 게임, 구글어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혼합해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 생성 방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이고 탁월한 감각을 선보여 왔다. 정여름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성원과 기대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넓혀가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것은 두산연강재단의 책임이자 의무”라면서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분들께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뜻을 이어 공연·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44명(팀)의 작가들이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