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100만 유튜버 이재명…골드버튼 받는다

김유성 기자I 2025.05.03 08:49:09

오는 4일 오전 9시 ''언박싱'' 영상 공개
네티즌 질문 등도 받으며 소통 예정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내 정치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민주당은 100만 유튜버만이 받을 수 있는 ‘골드버튼’을 받게 됐고 오는 4일 오전 9시 ‘골드버튼 언박싱’ 영상을 공개한다.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 화천공영버스터미널 인근의 한 군장점에서 상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뉴시스)
2일 기준 이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27만명으로 정치인 채널 중 1위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채널은 대선 후보로서 이 후보가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사태 당시 이 후보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회로 모여달라”고 호소했고 당시 동시 시청자 수 20만 명을 넘기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언박싱 영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에어팟으로 무슨 음악을 듣냐’, ‘게임은 어떤 걸 해봤냐’ 등 인간적인 질문부터 슬로건의 의미, 보수정당에 대한 견해까지 다양한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후보가 그리는 ‘진짜 대한민국’에 대한 구상도 공개된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 수혜 시민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당시의 과정과 소회를 나누는 모습도 담긴다. 선대위 측은 “영상을 통해 국민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재명 후보의 진심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대위 관계자는 “국내 정치인 최초 100만 유튜버라는 상징을 넘어,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플랫폼으로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제21대 대선

- 민주당 "사전투표 독려한 김문수, 앞뒤 안 맞는 행동" - 대선 열흘 앞두고 "경제부터 살린다" 승부수 던진 이재명 - 김문수, ‘민심 풍향계’ 충청 공략…사전투표 독려하며 강성보수와 거리두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