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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차세대 쉐보레 볼트 내년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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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I 2015.05.04 12:54:33
GM 차세대 볼트. 한국GM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GM은 지난 1월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차세대 볼트(Volt)를 내년 국내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소비자들은 출퇴근시 휘발유를 한방울도 사용하지 않고 차를 주행하는 경험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차세대 볼트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2세대 모델로 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r Extender)으로 이뤄진 볼텍(Voltec) 시스템을 통해 순수 전기 배터리로만 80km까지 주행한다.

일반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들이 30~50km 내외의 배터리 주행거리를 갖춘 데 비해, 순수 전기차의 주행 가능거리에 육박하는 배터리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갖춘 2세대 볼트는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 에너지가 20% 이하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엔진 가동 없이 운행한다.

국내 자동차 운전자의 일 평균 주행거리가 약 33km(교통안전공단)임을 고려할 때, 장거리 주행을 감안하지 않은 대부분의 일상 주행상황에서는 배터리 전력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차세대 볼트는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km의 주행이 가능하며,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2.6초만에 49 km/h에 도달하며, 97 km/h 를 8.4초에 주파해 1세대 모델 대비 19% 향상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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