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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CJ대한통운이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고객들이 택배로 설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최대 2~3일 늘어난다.
배송 가능일이 확대되면서 판매자(셀러)들은 그만큼 추가적인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일, 육류 등 신선상품은 과거 변질 우려로 휴일 전 택배접수가 제한되었으나, 이제는 언제든 출고가 가능해져 판매기회를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오네 도입으로 배송일자가 확대되면서 물량이 폭증하는 명절 성수기에도 한층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주말 동안 누적된 소비자 주문을 월요일에 출고하면서 터미널 운영인력이나 택배기사들이 화요일에 업무부담이 늘어났던 반면, 이제는 특정 날짜에 쏠리는 현상이 완화되고 소비자들은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바쁜 설 특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네’ 도입으로 배송일이 확대되고 병목현상이 완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자들과는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택배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택배기사들의 주 5일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