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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백신·바이오로 재도약…전환적 성장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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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주 기자I 2022.01.14 12: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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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매타버스 인천지역 일정 소화
"변화가 빠른 시대엔 행정도 빨라야"
"취업과 교육의 미스매치, 대전환해야"
정부 추경안에 "따뜻한 안방이라 '북풍한설' 몰라" 비판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4일 인천을 방문해 “백신 산업과 바이오 산업이 인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성장·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가진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최근 인천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는 것 같다. 한때 퇴락하다가 이제 송도와 영종을 중심으로 재도약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인천 지역 순회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전국적으로 처년 세대가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것은 결국 성장이 정체되면서 생겨난 현상의 한 결과다. 그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기성세대가 고도성장의 기회를 누리면서도 파생되는 공정성 문제를 외면했기 때문”이라며 “공정 성장과 전환적 성장, 그 핵심 역할을 인천이 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의 간담회에서는 스타트업의 특허 심의 기간 단축 등 요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행정도 빨라야 하는데, (행정은) 똑같다. 특허 등록을 받을 때쯤 되면 (사업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상태”라며 “특허 심의 기간을 단축해야 기업들이 경쟁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교육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부 재정 지원도 지원이지만 취업 현장의 미스매치가 너무 심각하다. 특히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 쪽은 인력난, 스카웃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환적 성장에 핵심축 중 하나가 미래인재 양성이다. 이는 차기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치와 행정은 국민이 원하는 것을 대신하고, 국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뭔가를 잘 찾아내 제공하는 것”이라며 “공급자 중심, 관료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대전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기재부가 발표한 추경안에 대해 “또 조금만 했더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50조원 하자고 하고, 지금은 그만두셨지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100조원 지원하자는데, 하는 김에 많이 해야 효과가 나지 뭘 그리 찔끔 소액으로 하느냐.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따뜻한 안방에 있으니까 밖에 북풍한설 몰아치는 벌판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좀 어렵다”며 “안방에 있으면 ‘이 정도면 잘 살겠지’ 하지만 실세 현장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행정에서 현장성이 중요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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