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천연원료 안정성 평가정보 제공 3종→15종 확대

오희나 기자I 2025.01.02 10:40:00

[2025 경제정책방향]
교역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피해 최소화 목적
K뷰티·K푸드 홍보관 운영 등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교역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중견 등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K뷰티와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무역사절단 등도 추진한다.

2일 정부는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높은 화장품, 농식품, 공공조달 등에 대한 수출 및 위조상품 대응에 대한 지원과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K뷰티는 △천연원료 안정성 평가정보를 기존 3종에서 15종으로 확대하고 △수출 유망국가 피부·유전체 정보 제공을 기존 18개국에서 19개국으로 확대한다. 또 △K뷰티 홍보관 2개소를 운영하고 △K뷰티 박람회 및 글로벌 K뷰티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K푸드는 △온라인 한국식품관 입점 △농·임산물 생산전문단지 내실화 △스마트팜 수출 실증사업 지원 △K푸드 상표 무단선점 모니터링 및 위조상품 현지 단속 등을 지원한다.

공공조달 혁신 제품은 해외 공공시장에서 성능 및 품질 검증, 혁신 제품을 활용한 ODA(공적개발원조)를 추진한다.

정부는 또 주력업종의 수출 전시회와 컨퍼런스 등을 계기로 수출 상담회를 상시 진행하고, 10대 무역사절단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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