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꺾고 WBC 4강 진출...도미니카공화국과 ‘슈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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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3.14 12:47:22

로건 웹 4⅔이닝 무실점 호투...구원투수 베드나 ;위기 삭제 호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딛고 8강에 오른 미국 야구대표팀이 캐나다를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WBCl 8강전에서 캐나다를 5-3으로 제압했다.

미국 국가대표 구원투수 데이비드 베드나가 이닝을 실점없이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AFPBB
이날 승리로 4강에 오른 미국은 오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4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앞서 열린 한국과 8강전에서 10-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미국은 선발 투수 로건 웹(샌프란시스코)의 안정적인 투구를 앞세워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웹은 4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아내는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캐나다는 1회초 안타 두 개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침묵했다. 웹은 1회초 실점 위기를 삼진 두 개로 위기를 넘긴 뒤 이후 큰 위기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미국 타선은 장타 없이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회말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3회말과 6회말 각각 2점씩 추가했다. 단타와 볼넷을 묶어 득점하는 짜임새 있는 공격이 이어졌다.

승부가 쉽게 끝나지는 않았다. 6회말 캐나다의 보 네일러(클리블랜드)가 미국 투수 게이브 스파이어(시애틀)로부터 우측 관중석 2층으로 날아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5-3으로 좁혔다.

7회초 캐나다는 다시 미국을 위협했다. 안타 두 개와 포일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미국은 구원 투수 데이비드 베드나(뉴욕 양키스)가 위기를 막아냈다. 베드나는 조시 네일러(시애틀)를 뜬공 처리한 뒤 타일러 오닐(볼티모어)과 오언 케이시(마이애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이후에도 미국은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제 미국 앞에는 이번 대회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도미니카공화국이 기다리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한국을 10-0으로 꺾으며 대회 5전 전승을 기록했ㄷ가. 총 득실차도 +41에 달할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준결승에서 에이스 폴 스킨스(피츠버그)의 선발 등판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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