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강대한 주체조선의 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질 조선인민군창건 75돐을 맞으며 2월 7일 인민군장령들의 숙소를 축하방문하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꿈결에도 그립고 뵙고 싶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함께 숙소에 도착하시자 국방성 지휘관들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 연합부대 군정지휘관들이 가장 뜨거운 경모의 정을 안고 영접하였다”고 강조했다. 존경하는 자제분은 딸 김주애를 의미한다.
김 위원장은 숙소 방문 이후 건군절 기념연회에 참석해 연설에 나섰다. 그는 “조선노동당의 무장력, 계급의 전위인 우리 군대가 철두철미 혁명의 제1세들이 총대에 재웠던 붉은 넋과 숭고한 사명, 견결한 혁명정신과 결사항전의 투지를 변함없이 계승해 우리 군대특유의 불가항력으로 강대한 조국과 인민의 권위와 위대함을 빛나게 수호하리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건군절을 맞아 이날 밤에 대규모 열병식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의 새로운 무기 공개는 물론 대남·대미 메시지 공개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