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코스닥50 지수선물이 미국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를 등에 업고 단숨에 80대 중반으로 뛰어올랐다.
19일 코스닥선물은 급등세로 출발한 뒤 장중 대부분을 84포인트대에서 횡보했다. 이에 따라 추격 매수에는 상당히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코스닥선물 최근 6월물은 오전장 상장 후 네번째 사이드카를 발동시키기도 했지만 후장 초반에는 현물시장의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전일대비 4.55포인트(5.70%) 상승한 84.35로 마감했다. 3일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전날의 2447계약보다 늘어난 2917계약, 미결제약정은 27계약 줄어든 1534계약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와 이론가괴리율은 각각 -5.26포인트와 -6.72%를 나타냈다.
현대선물 백현종 대리는 "대내외 변수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변수는 미국 증시의 움직임"이라며 "내일 미국 증시가 또다시 강세를 실현하지 않는다면 장중 단기고점 매도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외환선물 정찬승 차장은 "추세의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장중 저점매수에 나서는 것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