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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10선 하회..윈도우비스타株 선전(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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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I 2006.12.08 16:44:41

13일만에 610선 하회..외국인 순매도 전환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8일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속에 사흘째 하락하며 610선을 하회했다. 약세 분위기속에서도 윈도우비스타 테마가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상한가 종목이 18개에 달하는 등 개별종목들이 약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4포인트,  0.98%내린 608.39로 마감했다. 한 주간 지수는 1.83% 하락하며 13일 만에 610선 밑으로 밀렸다. 거래량은 5억8591만주로 전날보다 줄었고, 거래대금도 1조7432억원으로 감소했다.

개인이 84억원, 기관이 30억원 각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55억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팔자로 돌어섰고 반대로 개인은 사흘만에 사자로 전환했다.

제이엠아이와 유니텍전자,제이씨현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윈도우비스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하한가로 윈도우비스타주 상승세서 이탈했던 트라이콤(038410)도 상한가로 급반등했다.

종목별로는 니트젠테크(023430)가 신사업 기대감에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캠브리지 브랜드로 남성 신사복을 제조하는 동산 진흥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계열사인 부산방직과 부방테크론이 동반 상한가로 눈길을 끌었다. 백신소재 특허를 출원한 야호도 상한가로 뛰었다. 서주관광개발과 서원아이앤비도 각각 이틀연속과 사흘연속의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반면 보성파워텍은 지난해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9.5% 하락했다. 다사테크(-14.55%), 에스에이티(-13.61%), 큐에스아이(-11.10%) 등 최근 상장 종목도 급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엔 NHN(035420)LG텔레콤(032640), 하나투어가 소폭 상승했지만 나머지 대부분 종목들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8종목을 포함해 291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620개를 기록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600선 지지를 받으며 지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자본잠식으로 인한 감자실시나 분식회계 고백 등 투자자들의 신뢰를 깨뜨리는 일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실적보다 테마편승을 노리는 기업이 많은 점을 주의해야 한다"며 "다음주 코스닥지수는 590~630에서 움직일 것이고 성장주 보다는 자산가치가 높은기업, 외국인 선호주 보다는 기관투자자 선호종목이 유망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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