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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최치훈 사장 등 사임..50대 이영호·고정석·정금용 체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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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8.01.09 10:27:00
이영호(왼쪽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장 사장, 고정석 상사부문장 사장, 정금용 리조트부문장 부사장 겸 웰스토리 대표.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028260)은 최치훈 건설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김신 상사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김봉영 리조트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후임 부문장에 이영호 부사장, 고정석 부사장, 정금용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물산의 수장이 60대에서 50대로 모두 교체됐다.

최치훈·김신·김봉영 사장은 지금이 새로운 성장을 위해 후진들에게 사업을 물려줄 적기라는데 뜻을 모으고 전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결코 쉽지 않았던 도전과 성취의 여정을 임직원들과 함께 해 행복했다”며 “후임자들이 삼성물산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측은 “신임 부문장들이 일찍부터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폭넓게 경험을 쌓고 삼성물산 내에서 핵심보직을 맡아 온 역량있고 검증된 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호 신임 삼성물산 건설부문장 사장은 삼성SDI(006400) 경영관리 및 감사담당,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등 스탭부문을 두루 경험한 재무 전문가다. 삼성물산 CFO(최고재무책임자)와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을 겸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고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정석 신임 삼성물산 상사부문장 사장은 화학팀장, 화학·소재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트레이딩 전문가다. 2016년부터 기획팀장을 맡아 전략 스탭 역할도 수행하면서 차기 경영자 후보로 양성돼 왔다.

정금용 신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장 부사장은 삼성전자(005930) 인사팀장,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등을 역임한 인사전문가다. 작년부터 웰스토리 사업총괄을 맡아 경영안목을 키워 왔다.

최치훈 사장은 건설부문장에서 물러나지만 오는 3월 주주총회까지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사외이사들의 요청으로 이사회에 남아 의장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새로 부문장을 맡은 이영호 사장, 고정석 사장, 정금용 부사장은 3월 주총에서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다음은 사장단 인사 내용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장 사장 이영호

△삼성물산 상사부문장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장 부사장 겸 웰스토리 대표 정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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