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은 김희관 변호사가 태평양 형사그룹에 소속돼 형사분야를 비롯해 중대재해, 기업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기업수사 대응 업무를 담당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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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1988년 서울 동부지검(당시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을 시작으로 서울지검, 부산지검, 광주지검 등 일선에서 다양한 수사경험을 쌓았다. 이후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및 범죄정보2담당관, 수원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검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및 2차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공안 수사와 정책 기획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김 변호사는 2012년부터 의정부지검장과 부산지검장에 이어 대전고검장, 광주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했다. 2015년 10월에는 검찰총장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태평양은 지난해 노승권 전 대구지검장과 김신 전 울산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김정환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검찰수사관 출신인 원용기 전문위원을 영입하는 등 검찰 출신 전문가를 다수 영입한 바 있다.